[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동부 컨퍼런스 결승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승리로 싱겁게 끝나게 될까? 2차전까지만 보면 그렇게 예상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108-89로 이겼다.
두 경기 연속 큰 점수 차이로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했다. 오는 22일 장소를 토론토로 옮겨 시리즈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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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러브와 르브론 제임스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전반을 62-48로 끝냈고, 결국 이 격차가 경기 종료까지 이어졌다.
제임스는 23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어빙이 26득점, 러브가
토론토는 데로잔이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차례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클리블랜드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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