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주현(20)이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LG 트윈스전의 강세를 이어갔다.
박주현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3삼진 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줘면서 2실점을 기록했다.
3-2로 앞선 5회말 무사 1,2루에서 두 번째 투수 김상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준 그는 8회말 팀이 역전을 허용해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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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박주현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피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줘 허용한 무사 2,3루에서 정주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6회초에도 두 타자를 연속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렸다. 투구 수는 75개
박주현은 지난 달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하면서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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