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란초쿠카몽가)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9)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LA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산호세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4개. 1회 21개, 2회 13개, 3회 10개의 공을 던졌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3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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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등판에 앞서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美 란초쿠카몽가)= 김재호 특파원 |
류현진은 이어 등장한 C.J. 히노자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는 13개의 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아레나도를 좌익수 뜬공, 호세 비즈카이노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 브랜든 베드나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나왔다.
3회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1사 이후 제바비에게 던진 초구
다음 타자 듀가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깊은 코스로 가며 내야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수색을 상대로 초구에 땅볼을 유도, 병살타를 잡으며 투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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