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김근한 기자] 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기선 제압하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원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서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 오재원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재원은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볼카운트 2B 상황에서 3구째 145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30일 광주 KIA전 이후 나온 5월 첫 홈런. 시즌 2호 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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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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