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지난해 ‘린동원의 아름다운 동행(린드블럼 개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맺은 종덕원 어린이들과의 인연을 올해도 이어간다.
린드블럼은 구단을 통해 22일 열리는 사직 홈경기에 연제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종덕원의 어린이 30명을 초청,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한 후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활동 시절부터 아내 오리엘 린드블럼과 함께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온 린드블럼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야구장에 초청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하며 종덕원 아이들과 첫만남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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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조시 린드블럼의 선행도 시즌 2를 맞는다. 사진=MK스포츠 DB |
린드블럼은 아이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종덕원 친구들을 본지 꽤 됐다. 올해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된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며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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