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최소경기 100홈런 도전…우즈 기록 앞당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0)가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00홈런 달성에 도전한다.
테임즈는 22일까지 307경기에 출장해 개인통산 97홈런을 기록 중이다. 100홈런 달성 시 2000년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가 세운 역대 최소경기인 324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NC한 테임즈는 데뷔 첫 해 타율 0.343 37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타율 0.381 47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올 시즌은 13개의 아치를 그려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테임즈가 100홈런을 달성할 경우 NC 소속으로는 최초가 된다. KBO리그 통산 71번째.
테임즈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은 3홈런으로 2014년 6월 4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전과 2015년 5월 26일 마산 두산 베어스전 등 두 차례 있었다. 총 10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테임즈가 1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KBO리그 최소경기 100홈런에 도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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