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핫코너를 굳게 지켰던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시즌 아웃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우측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무스타커스가 시즌 아웃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무스타카스는 15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무스타카스는 지난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서 7회말 수비 때 화이트삭스 멜키 카브레라의 파울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좌익수 알렉스 고든과 충돌해 무릎부상을 당했고, 검사 결과 우측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든도 이때 넘어지면서 땅을 짚은 오른쪽 손목에 충격을 받아 손목뼈가 부려졌다. 캔자스시티로서는 크나큰 손실이다.
![]() |
↑ 캔자스시티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서 7회말 수비 때 화이트삭스 멜키 카브레라의 파울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좌익수 알렉스 고든과 충돌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무스타카스는 27경기에서 타율0.240 출루율 0.301 장타율 0.500과 7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는 타율 0.284 출루율 0.348 출루율 장타율 0.470, 22홈런 82타점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캔자스시티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