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저조한 성적으로 험난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또 다른 악재가 발생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닐 앨런 미네소타 투수 코치는 이날 오전 2시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앨런 코치는 오전 10시께 보석으로 풀려났다. 미네소타 구단은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구단의 규정대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런 코치는 미네소타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는 중이었다. 12승34패(승률 0.261)로 아메리칸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인 미네소타는 팀 평균자책점은 5.07로 최하위를 그치고 있다. 미네소타는 “앨런 코치를 대신해 마이너리그에서 8년간 피칭 코디네이터를 한 에릭 라스무센을 당분간 고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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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 앨런(왼쪽) 미네소타 투수 코치.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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