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와 계약한 팀 린스컴이 첫 실전을 소화했다.
'LA타임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린스컴이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인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마이너리그 확장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등판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린스컴은 예정된 5이닝을 소화하며 75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구속은 87~91마일이 나왔다. 4회와 5회 1실점씩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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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린스컴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사진= 에인절스 공식 트위터 |
그 다음은 메이저리그 등판이다. LA타임즈는 같은 달 13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가 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통산 269경기(선발 161경기)에 등판한 린스컴은 108승 83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남겼다. 2008, 2009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았고 2008년부터 4
지난해 엉덩이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해 쇼케이스까지 열어야 했다. 쇼케이스에서 건재함을 보인 그는 지난 21일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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