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인 거포 박병호(30)와 그의 팬을 위한 특별한 응원석을 또 한 번 마련했다.
미네소타는 오는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이는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박병호 응원 지정석인 ‘박병호 발코니’(Byung Ho‘s Balcony)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네소타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박병호 발코니에서 트윈스의 짜릿한 새 얼굴 박병호를 응원하고 특별 티셔츠도 받아가세요”라고 홍보했다.
박병호 발코니는 오른쪽 내야 상단에 위치하며, 가격은 32달러(약 3만8000원)다.
경기 전 박병호와 직접 만나 인사할
미네소타는 지난 4월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도 박병호 발코니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이 행사로 미네소타는 팬들의 호응과 박병호의 활약, 팀 승리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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