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두 경기 연속 침묵으로 돌아섰다.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14(145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힘없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시즌 13번째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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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30일(한국시간)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1볼넷을 얻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AFPBBNews=News1 |
박병호는 5회초 2사 2,3루 득점 기회에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비달 누노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힘껏 방망이를 걷어올렸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클린업트리오인 조 마우어, 미구엘 사노, 로비 그로스만이 나란히 홈런 한 개씩을 터뜨리는 활약을 앞세워 앞섰다. 9회말 프랭클
이대호는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3(71타수 18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시애틀은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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