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2·갤럭시아SM)가 세계 5위라는 기존 평가를 이어갔다.
국제체조연맹(FIG)은 30일 2016시즌 6차 월드컵까지 반영된 리듬체조순위를 공식 발표했다. 손연재는 55점으로 개인종합 공동 5위에 올라있다. 5차 월드컵까지 계산된 직전 랭킹에서도 같은 점수였다.
종목별로 이번 순위를 보면 손연재는 곤봉이 80점·3위로 가장 높다. 후프 58점·4위-볼 60점 5위-리본 56.5점 5위가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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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가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곤봉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태릉선수촌)=김영구 기자 |
손연재는 2016 월드컵 시리즈에서 후프 은1·동2와 볼 금1·은2·동1, 곤봉 금1·은2와 리본 은2, 개인종합 은1·동1을 수상했다. 합계 금2·은8·동4로 총 14차례 입상. 연간 FIG 최종순위 기준 손연재는 2013~2015년 개인종합 5위가 최고였다.
지난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손연재는 개인종합 3연패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볼·곤봉·리본을 차례로 제패하여 5관왕에 올랐다.
손연재가 참가할 월드컵은 7~10차가 남아있다.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6월 3~5일 7차 대회가 치러진다. 7월에는 1~3일 독일 베를린
2016년 제31회 하계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은 8월 6~21일로 예정됐다. 손연재는 7월 말 개최지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하여 전지훈련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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