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를 터트린 김현수에게 벅 쇼월터 감독이 극찬을 보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수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서 5타수 3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3-9로 승리를 거뒀고 김현수의 시즌 타율도 0.382까지 올랐다.
경기를 마친 후 볼티모어의 쇼월터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김현수가 많아진 출전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김현수 덕에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전에 김현수에게 ‘언제 4안타 칠 것인가’라고 물었는데 오늘
김현수가 시범경기 초반 2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을 당시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차가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달라진 쇼월터 감독의 태도를 통해 김현수가 팀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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