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홈런을 친 이대호가 오늘의 선수로 올랐다.
3일 시애틀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이번 투표에서 이대호는 58%의 득표율로 36%의 득표율을 얻은 카일 시거를 제치고 오늘의 선수로 등극했다.
이날 펫코파크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이대호는 6회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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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그는 바뀐 투수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기록한 것은 물론,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의 16-1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는 매리너스 구단 역사상 최다 점수 차를 뒤집은 경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