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가 어깨에 뻣뻣함을 느껴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큰 이상은 없지만,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결정됐다.
다르빗슈는 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만에 76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5회 이상이 감지됐다. 호세 알튜베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팔을 털면서 이상을 호소했다.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함께 마운드를 방문, 상태를 점검했다. 다음 타자 카를로스 코레아까지 아웃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 |
↑ 다르빗슈가 어깨에 뻣뻣함을 느껴 5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지난 2014년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에 이상이 발견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는 지난달 말 복귀했다. 지금까지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7(15 2/3이닝 5자책)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