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김상수가 200도루를 달성했다.
김상수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6회초 1사 후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리고 최형우의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200도루까지 ‘-1’이었던 김상수는 역대 19번째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수의 시즌 5호 도루. 지난 4월 1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53일 만이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안 돼 ‘뛰는 야구’에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지만, 복귀 4경기 만에 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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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김상수는 9일 잠실 LG전에서 6회 3루 도루에 성공, 개인 통산 200도루를 기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