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여 양 팀의 집단 난투극을 유발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요다노 벤추라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마차도에게 4경기, 벤추라에게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일 캠든야즈에서 열린 양 팀간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징계다. 벤추라가 타석에 들어선 마차도를 향해 강속구를 던졌고, 여기에 옆구리를 맞은 마차도가 마운드로 달려가면서 둘의 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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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선수 모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에 앞서 'USA투데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마차도가 4경기 정지 징계와 2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두 선수 모두 일단 이 징계에 항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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