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28)는 무안타에 그쳤고,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연장에서 패했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2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4회 볼넷으로 출루한 것 이외에는 모두 소득이 없었다.
유일한 출루였던 4회에는 크리스 데이비스도 볼넷 행렬에 가담,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크 트럼보가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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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데이비스는 2점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이날 볼티모어는 1회 무사 3루에서 조시 도널드슨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고, 4회에는 마이클 사운더스에게 홈런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5회 조너던 스쿱의 솔로 홈런, 6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6회말 수비에서 저스틴 스목에게 2루타, 러셀 마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이후 볼티모어 타선은 상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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