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탄탄한 모습을 보인 수비를 칭찬했다.
조범현 감독은 11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kt는 전날 경기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6-4로 승리를 거뒀다. 12회초 유민상-박경수-전민수의 클린업 트리오가 해결에 앞장섰고, 젊은 야수인 심우준도 희생타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공격도 중요했지만 곳곳에서 나온 호수비가 승리를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동시에 나온 게 중요했다.
↑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전날 호수비들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조범현 감독은 “어제는 모처럼 수비에서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 탄탄한 모습이었다.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전민수의 ‘레이저 홈 송구’에 대해서는 “평소 길게 던질 상황이 없어서 그동안 잘 몰랐다. 정확도가 있구나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비만
한편, 이날 경기에는 주전 유격수 박기혁이 목 담 증세로 나서지 못한다. 전날 3안타 맹활약한 유민상도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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