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역대 세 번째 5만5000루타를 달성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 통산 5만5000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만4997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두산은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정수빈의 2루타에 이어 6번타자 오재원의 우전안타로 5만5000루타를 채웠다. 두산은 롯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로 정수빈의 2루타와 몸에 맞는 공, 2볼넷, 오재원의 안타를 묶어 대거 3점을 뽑았다.
↑ 1일 잠실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 만루. 두산 오재원이 5만5000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