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김민식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식은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7로 끌려가던 6회초 대수비로 들어왔다.
이후 6회말 무사 2루에서 들어서 NC 구원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김민식은 볼카운트 3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시속 143km짜리 속구를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2012년 2라운드 11순위 SK에 지명받은 김민식은 앞서 나선 54경기에서 단 한 개의 아치를 그리고 있지 못한 상황이었다. SK는 김민식의 홈런으로 6회말 현재 6-7로 NC에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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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식이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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