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가 후원하는 ‘2016기장여자야구월드컵’ 준비가 순항 중이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후원하는 ‘2016기장여자야구월드컵’이 9월 개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후원 2016기장여자야구월드컵’ 후원을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LG 생활건강 박헌영 상무,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회 개최일까지 남은 80여 일 동안 대회 준비 및 홍보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명, 공식 엠블럼 및 홍보 제작물에 브랜드 표기 ▲외야펜스 등 경기장 내외 광고 게재 ▲한국대표팀 헬멧 및 유니폼에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해외법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대회 홍보 및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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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 제공 |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은 “한국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 온 LG야말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소외종목이었던 여자야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경험을 십분 활용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최지 기장군의 오규석 군수(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도 “글로벌 기업 LG의 참여로 세계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장군도 LG와 상호 협력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격년 개최되는 세계여자야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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