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통산 1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4로 뒤지던 3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박용택은 1사 뒤 정성훈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다.
박용택은 SK 선발 문승원의 폭투 때 3루를 밟은 뒤 2사 뒤 채은성의 좌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박용택의 1000득점은 KBO리그 통산 10번째. LG 구단 최초다.
2002년 LG에서 데뷔한 박용택은 2009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9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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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이 LG 구단 첫 번째 1000번째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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