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박건하 국가대표팀 코치(45)가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 2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
창단 2년차를 맞이한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이랜드는 마틴 레니 전 감독을 경질하고, 승격을 목표로 젊은 지도자인 박건하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박상균 이랜드 대표이사는 "슈틸리케 감독을 도와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내는데 기여했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으로 승격의 목표를 달성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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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랜드 FC 2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건하 국가대표팀 코치.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박건하 신임감독은 25일 오후 6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치르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29일 오후 8시 강원FC와의 홈경기부터 본격적으로
박건하 신임감독은 이랜드실업팀, 수원삼성, 가시와레이솔 등에서 뛰었고, 국가대표로도 21경기에 참가했다.
은퇴 후 매탄고 감독, 수원삼성 2군 코치,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거쳐 부임 전까지 국가대표 코치직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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