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27일 동국대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최동현(22)을 2017 신인1차 지명했다.
최동현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최고 140km중반대의 빠르고 묵직한 직구를 던지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스플리터) 등 수준급의 변화구 구사 능력도 함께 갖추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에 두각을 나타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큰 경기에 강점을 보여 ‘결승 전문투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대학시절 통산 148⅔이닝-볼넷 28-탈삼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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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이복근 두산 스카우트 팀장은 “원하던 선수를 뽑았다. 최근 몇 년간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최동현 선수를 지명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최동현 선수는 두둑한 배짱과 제구력, 그리고 완급 조절 능력이 장점이며, 큰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더 많이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현재 두산베어스에서 필요로 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최동현은 “한국프로야구의 명문 구단이자 현재 리그 최강 팀인 두산베어스에 지명되어 기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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