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세종은 지난 27일 오후 7시12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유턴하던 차량과 부딪쳐 목숨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종이 불법유턴 교통사고의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가해자가 교통법규를 지켰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임을 밝히며 “교통법규 위반자는 잠정 살인자와 마찬가지.”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법이 아닌 건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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