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짐 아두치가 지난달 21일 실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관 도핑검사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되어 현재 KBO로부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아두치는 지난 27일 KADA에서 실시한 청문회에 참석해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야구관계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의 해명서를 제출했다.
아두치는 해명서에서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완화시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한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였으며 근육강화 목적의 스테로이드나 호르몬제가 아니기 때문에 복용 가능한 것으로 알았다. 금지약물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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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짐 아두치가 도핑 관련 금지약물이 검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롯데 구단은 지난 2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KADA로부터 아두치의 A시료가 ‘비정상분석결과’로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의무적 임시출전정지 대상에 해당되지는 않았지만 도의적인 책임에 따라 통보 받은 즉시 아두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다만 징계 확정 전 선수보호를 위한 KADA 규정 제13조에 따라 대외발표는 자제해왔다고 설명했다.
롯데 측은 “KAD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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