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2그룹 잔류 희망 불씨를 살렸다.
한국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3주차 최종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서 3-2(25-16, 22-25, 21-25, 25-21, 18-16)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획득, 3승 6패 승점 9점의 최종 성적을 남겼다. 2그룹 잔류 희망도 이어갔다.
↑ 한국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서 3-2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서재덕은 이날 28득점을 기록하며 3연승에 절대적인 승리 공신이 됐다. 서재덕은 서울에서 열린 3연전 체코전 19점, 이집트전 26점 등 총 7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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