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신수가 등 하부 긴장 증세로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실책 3개로 자멸했다.
텍사스는 7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 삭스와 원정경기에서 6-11로 졌다. 4회까지 1-11로 크게 뒤졌던 텍사스는 6회(2점)와 7회(3점) 5점을 뽑았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일찍 갈렸다. 보스턴은 2-1로 리드한 2회 대거 5점을 얻었다. 텍사스의 내야수비는 부실했다. 야수선택에 3개의 실책까지 범하며 무너졌다. 보스턴은 3회와 4회 터진 브라이스 브렌츠의 연속 적시타로 스코어를 11-1로 벌리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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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의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보스턴전에 휴식 차원으로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텍사스는 53승 33패로
한편,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등 하부 긴장 증세로 교체됐던 추신수는 부상자명단 등록 대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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