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끝판왕' 오승환이 또 한 번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 팀이 5-1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4점이었기 때문에 세이브는 주어지지 않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맷 조이스를 유격수 뜬공, 조시 해리슨을 중견수 뜬공, 조디 머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로 사용했고, 최고 구속은 94마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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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또 한 번 퍼펙트 이닝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와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강정호는 앞선 8회초 공격에서 마지막 아웃을 기록했다.강정호의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삼진.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가 7이닝 5피안타 1
이날 투구로 이틀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소속팀 카디널스와 함께 밀워키로 이동, 밀워키 브루어스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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