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LA 다저스)이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전에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장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류현진은 이날 복귀전에서 4.2이닝 동안 2루타 3개, 3루타 1개, 홈런 1개를 맞으며 장타를 무려 5방이나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장타 허용이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1번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2회에는 투수인
이어 류현진은 3회에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4회에는 알렉세이 라미레즈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3점째를 내줬다. 5회에는 3실점을 하며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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