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안타까움을 샀다.
오승환은 9일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2루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라몬 플로레스를 맞아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로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앤디 윌킨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조나단 비야에 결국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 |
↑ 사진제공=MK스포츠 |
세인트루이스는 비디오판독까지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오승환은 끝내기 안타를 맞았지만 2루주자는 로젠탈이 허용한 주자이기 때문에 패전 투수는 면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