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두호가 보너스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UFC는 9일(한국시간) ‘TUF 23 피날레’가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최두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한 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주최사가 직접 선정한다. 최두호는 경기 승리에 이어 보너스까지 받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 사진=UFC 아시아 |
최두호와 타바레스는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최두호의 기세는 대단했다. 결국 타바레스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KO승을 받아내 그는 UFC 3연속 KO승을 달성하게 됐다. 더불어 12연승까지 달성했다.
과거 2014년 UFC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단 18초 만에 꺾은 최두호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는 샘 시실리아를
한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또 다른 수상자는 아만다 쿠퍼에게 서브미션승을 거둔 타티아나 수아레즈로 결정됐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예상대로 메인이벤트를 빛낸 요안나 예드제칙과 클라우디아 가델라에게 돌아갔다. 보너스 금액은 5만 달러(약 5천 8백만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