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소속 김상현(36)이 음란행위로 불구속 입건된 소식이 알려지자 야구팬들의 비난이 거세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김상현이 6월 16일 오후 4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원룸 건물 앞에서 차 안에서 여대생 A씨를 보고 자위행위를 하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소속 구단 케이티 위즈는 13일 불구속 입건된 김상현 선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임의 탈퇴를 결정했다.
케이티 측은 “김상현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구단 이미지를 훼손시켰기 때문에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김상현 선수도 구단 임의탈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김상현의 경찰 입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검에 올라왔기에 홈런 친 줄 알았는데, 다른 걸 쳤네”, “늘 얘기하지만 자기 직위를 알아야 한다. 그 자리를 그냥 준 게 아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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