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수원 삼성 미드필더 권창훈이 13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권창훈은 지난 10일 수원 FC와의 수원 더비 홈경기(1-0승)에서 강렬한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2라운드 MVP로는 FC 안양 미드필더 김민균이 뽑혔다. 안산 무궁화와의 홈경기(1-0승)에서 치열한 경기에 종지부를 찍은 주인공으로 쉴 새 없는 슈팅 끝에 결승골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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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리그 클래식 19R 베스트 11
□MVP: 권창훈(수원)
□FW
정조국(광주) 기회를 놓치지 않는 탁월한 골 결정력. 멀티골로 공격 주도하며 최고의 활약 과시. 2득점.
김보경(전북)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끈 멀티골. 침착하고 기교 있는 오른발 슛으로 승부 결정. 2득점.
□MF
로페즈(전북) 중앙, 측면을 오가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 작업 전개. 이타적인 플레이로 1도움.
권창훈(수원) 벼락같은 슈팅으로 결승골. 88일 만에 재가동한 득점포로 수원 더비 주인공 등극. 1득점.
김성환(상주) 선제골에 이어 극적인 결승골까지. 자신의 독무대를 만들며 팀 승리 선봉장 활약. 2득점.
김영욱(전남)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공격 전개. 팀의 부진을 끊는 예리한 중거리포 결승골. 1득점.
□DF
박진포(상주) 상대 공격수 움직임을 완벽히 차단. 탁월한 공격 지원과 안정된 플레이로 측면 장악.
토미(전남) 단 2경기 만에 K리그 무대 적응. 힘과 빠르기를 겸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승리 일조.
구자룡(수원) 팀의 중위권 도약 발판 만든 무실점 승리 주역. 철벽 방어로 귀중한 승리 선사.
최철순(전북) 지치지 않는 플레이로 경기 내내 오른쪽 측면 장악. 강력한 수비로 팀 승리 일조.
□GK
권순태(전북) 빠른 판단에 이은 선방으로 승리 주도. 종료 직전 페널티킥 선방으로 무실점 완성.
* 베스트팀: 상주
* 베스트매치: 성남-상주
■2016 K리그 챌린지 22R 베스트 11
□MVP: 김민균(안양)
□FW
마테우스(강원) 호시탐탐 기회 노리더니 경기 종반 단 한 번의 기회를 완벽히 살리며 승리 선사. 1득점.
주민규(서울E) 다시 살아난 정확한 슈팅과 득점력. 더불어 빼어난 연계 플레이를 펼친 스트라이커. 1득점.
□MF
정우재(대구) 짜릿한 역전승을 만든 주역. 활발한 공격 가담 끝에 종료 직전 결승골 득점. 1득점.
김민균(안양) 치열한 경기에 종지부를 찍은 주인공. 쉴 새 없는 슈팅 끝에 결승골 작렬. 1득점.
김재성(서울E) 특유의 정확한 패스와 공격 전개, 날카로운 공격 가담이 모두 빛나며 대승 기여. 1도움.
포프(부산) 멀티골로 기분 좋은 대승을 만든 주역. 묵직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 위협. 2득점.
□DF
윤성열(서울E) 멈추지 않는 오버래핑으로 측면에서 공수 맹활약. 경기 종반 정확한 패스로 1도움.
안현식(강원) 안정감 넘치는 수비와 빠른 공격 가담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의 밑거름 역할.
안세희(안양) 후방서 침착하게 수비라인을 조율.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고 사전에 차단해
홍정운(대구) 스리백의 한 축을 맡아 시종일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공세 완벽히 차단.
□GK
함석민(강원) 넓은 시야와 수비 리딩, 빠른 판단력과 선방 등 모든 면에서 맹활약. 2주 연속 선정.
* 베스트팀: 대구
* 베스트매치: 대구-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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