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각각 종합격투기(MMA)와 프로레슬링 세계 1위 단체인 UFC와 WWE에서 모두 슈퍼스타로 대접받는 브록 레스너(미국)가 현지시간 기준 39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 3일 만에 프로경력 전체에 빨간 줄이 그어질 만한 통보를 받았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15일(현지시간) “레스너 6월28일 금지약물검사 샘플의 규정 위반 가능성을 14일 발견하여 UFC에 통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14대 UFC 헤비급(-120kg) 챔피언을 지낸 레스너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의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했다. 2001 K-1 월드그랑프리 우승자 마크 헌트(42·뉴질랜드)를 맞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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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대 UFC 헤비급 챔피언이자 WWE 슈퍼스타 브록 레스너가 미국반도핑기구 금지약물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공식 발표됐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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