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을 팔꿈치 건염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너클볼 베이스볼'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류현진이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등판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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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팔꿈치 건염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4 2/3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2014년 10월 디비전시리즈 등판 이후 처음으로 치른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그동안 어깨 부상과 싸워 온 그는 팔꿈치 부상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만나게 됐다.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7월 10일로 소급적용됐다. 산술적으로는 25
한편, 다저스 구단은 우완 불펜 케이시 피엔 역시 팔꿈치 건염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둘의 자리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작 피더슨과 좌완 불펜 루이스 아빌란이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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