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올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뛰는 전북현대가 확실한 공격 카드인 에두를 재영입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20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마지막까지 여러 조율 문제 때문에 변수가 있었는데, 오늘 (에두측으로부터)확답을 받았다"며 영입 사실을 알렸다.
전북은 시즌 초 에두 영입을 타진했으나, 기존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 문제와 맞물려 데려오지 못했다. 지난 주 루이스가 떠나자마자 빈자리를 에두로 메우며 공격진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 에두. 사진=MK스포츠 DB |
최 감독은 "처음부터 올시즌 목표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였다. (에두 영입으로)공격진에 쓸 수 있는 카드가 마련됐다"며 에두 영입을 반겼다. 에두는 지난해 전북 입단 6개월 만인 7월 중국 허베이로 떠났었다.
에두와는 별개로 현재 전북 공격진에선 이종호와 로페즈가 나란히 맹활약하는 중이다. 로페즈는 제주~서울전에서 연속 결승골을 넣었고, 이종호는 최근 최근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 감독은 "이종호와 로페즈 모두 능력을 가진 선수"라며 이날 멀티골을 넣은 로페즈에 대해서는 "시즌 초 선수가 안정이 안됐다. 그러다 90분 경기를 계속해서 소화하며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21경기 연속 무패(12승 9무)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제주
전북은 24일 울산으로 홈으로 불러들여 클래식 22라운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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