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기태가 또 다시 두산전에 호투하며 시즌 3승과 팀 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기태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이 6-3으로 승리하면서 김기태는 시즌 3승(3패)까지 챙겼다. 특히 이날 기록한 투구수 111개는 김기태의 한 경기 최다투구수. 종전 최다투구수는 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록한 101개였다.
↑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김기태의 5.2이닝 3실점 호투와 이지영의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 선발 선발 유희관은 5.2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경기 후 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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