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격수 로페즈(전북·26)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1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20라운드에 이은 연속 수상.
로페즈는 지난 20일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21경기 연속 무패(12승 9무)행진을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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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리그 클래식 21R 베스트 11
□MVP : 로페즈(제주)
□FW
조나탄(수원) - 드디어 터진 원샷원킬 득점포.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정확한 마무리로 승리 주도. 1득점.
케빈(인천) -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 슈팅, 몸싸움, 움직임 등 최전방서 완벽한 공격 발휘. 2득점 1도움.
□MF
권용현(수원FC) - 9경기 무승 탈출을 만든 슈퍼 서브. 날렵한 몸놀림과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골 득점. 1득점.
김보경(전북) - 뛰어난 경기운영과 집중력 발휘. 선제 득점과 로페즈 결승골 도우며 최고의 활약. 1골 1도움.
박세직(인천) -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미드필드에 안정감 부여.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 득점. 1득점.
로페즈(전북) - 신체적 강인함과 기술 겸비를 완벽히 증명. 결정적인 순간마다 상대 수비 집중 공략. 2득점.
□DF
김용환(인천) - 90분 내내 쉼 없는 공수 전환으로 상대의 측면을 완벽히 공략하며 수비 안정 주도.
블라단(수원FC) -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후방서 동료를 이끌며 안정적인 수비 과시. 공격도 수시로 가담.
곽희주(수원) - 팀의 중심축답게 노련한 수비리딩과 리더십 발휘로 상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
최철순(전북) - 끈질
□GK
이창근(수원FC) - 안정된 골문 수비로 승리의 밑거름 역할. 빠른 판단력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 저지.
* 베스트팀 : 인천
* 베스트매치 : 서울-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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