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아스널‘도’ 여름 이적시장을 탐색하는 중이다.
얼굴마담 격인 아르센 벵거 감독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마땅한 대상을 찾으면 우리도 큰 돈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스포츠’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우린 여지껏 많은 돈을 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팀도 아스널"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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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600여억원을 들여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잉글랜드 전역을 달구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다.
매시즌 빅네임 최소 한명씩 영입하는 아스널은 스위스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를 3000만 파운드를 들여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영입한 뒤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벵거 감독은 "아직 7월이다. 이적시장은 8월 31일에 폐장한다. 마지막 주에 많은 일이 일어나곤 한다"며 당장 조용하더라도 이적시장 막바지 빅 사이닝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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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입 후보 중 한 명인 마우로 이카르다. 사진(이탈리아 프로시노네)=AFPBBNews=News1 |
‘스카이스포츠’는 공격형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바르셀로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랭피크리옹) 수비수 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도르트문트)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등이 아스널 영입후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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