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2016-17시즌 준비훈련에 참여 중인 손흥민(24)의 근황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25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한 ‘오픈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훈련에서 일명 ‘파넨카킥’으로 토트넘 U-21 골키퍼 루크 맥기(20·잉글랜드)를 무력화시켰다. 크로스바까지 스쳤기에 막기가 한층 어려운 코스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시원한 중장거리 슛은 손흥민의 장기였다. 페널티킥 훈련이긴 하나 자신감 있게 ‘킥’을 시도하여 성공한 모습은 차기 시즌을 기대케 한다.
↑ 손흥민이 첼시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와일드카드(23세 초과선수)이기도 하다. 간판공격수이기에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낙점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여 8강에 진출하면 ‘승부차기’에 임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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