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2경기 연속 선발전원안타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전원안타 기록을 세웠다. 7-10으로 뒤진 8회 2사까지 김재호를 제외한 8명이 안타를 때리고 있던 두산은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좌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만들어내며 선발전원안타를 작성했다.
이는 두산의 올 시즌 6번째 기록이며, KBO리그 통산 737호다. 두산은 전날(29일)에도 한화를 상대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선발전원안타는 두산 팀 역사상 이번이 3번째, KBO리그 통산 16번째다.
![]() |
↑ 두산 베어스 김재호.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