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안타 1타점으로 침묵을 깬 가운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대타로 출전해 고의볼넷을 얻는 등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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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K스포츠 |
하지만 팀은 3-5로 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밀워키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시즌 52승 50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46승 57패. 양 팀은 하루 뒤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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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초 2사 2,3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고의 볼넷을 얻었다. 이대호는 미국 진출 이후 두 번째로 고의 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62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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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이날 팀이 0-11로 완패함에 따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쉬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