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SNS 상에서 사생활 논란이 일었던 투수 이민호(23)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민호는 지난 2일 SNS 게시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호의 부인이라고 주장한 이용자가 이민호의 폭행 및 외도설을 언급하면서다. 이 이용자는 멍 든 팔 사진을 올려 폭행당했다고 주장했고, 이민호와의 혼인관계증명서를 게시하는 등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했다. 게시물이 빠르게 퍼지면서 야구팬들은 또 한 번 술렁였다.
![]() |
↑ NC 다이노스가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투수 이민호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구단 측은 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법적인 부인과 협의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 건 맞다. 하지만 폭행은 전혀 없었고, 차도에서 아내를 붙잡는 도중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오는 5일 대전 한화전에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