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김주형(31)이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10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8회말 7-4를 만드는 3점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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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K스포츠 |
김주형은 이 홈런으로 데뷔 후 처음 10홈런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기아는 결국 7-5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주형은 "대타로 나가면서 짧은 안타라도 쳐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하고 휘둘렀다. 이것이 운 좋게 홈런까지 됐다. 맞는 순간 파울이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홈런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오늘 연습때부터는 짧게
또한 김주형은 "올 시즌 아프지 않고 풀타임을 뛰고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좋은 활약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