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이 경기시작 6시간 전에 브라질에 도착해 이목을 끌고 있다.
AP 통신은 나이지리아가 조별리그 B조 1차전 당일 오전 8시 미국 애틀랜타에서 델타항공 전세기에 탑승했다고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후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에 브라질 공항에 입국했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오후 9시에 열린 일본과의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앞서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은 자금난의 영향으로 비행기 티켓을 놓치며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만 3번 연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미국의 델타 항공의 전세기편으로 브라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컨디션은 괜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은 존 오비 미켈(29·첼시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이지리아와 일본은 서로 2골씩 주고받아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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