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남자축구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가 2-2 무승로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독일의 호르스트 흐루베쉬(65) 감독이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독일은 5일(한국시각) 오전 5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흐루베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독일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에 두 골을 허용했다는 게 화가 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선수들을 칭찬해줬다”고 평했다.
이어 흐루베쉬 감독은 고레츠카 대신 투입되어 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나브리에 대해서도 “그가 잘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국과 독일의 경기는 오는 8일 오전 4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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