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결승에 올랐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제2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유도 -66㎏급 4강에서 에비누마 마사시(일본·6위)에 연장 끝에 유효승을 거뒀다.
앞서 8강에서 소비로프를 상대로 엎어치기 절반을 따낸 안바울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2패로 열세를 보이던 에비누마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안바울은 종료 약 2분전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면서 종료 28초를 남겨놓고 상대에게 지도를 얻었다. 연장에 돌입한 안바울은 49초 만에 유효를 얻어 승리로 매듭지었다.
![]() |
↑ 안바울.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