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규정 위반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수영선수 박태환이 2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박태환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전체 47명의 참가선수 중 29위에 처져 탈락했다.
이날 박태환은 “기대를 채워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어제 400m 경기를 잊고 준비 잘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어제의 아쉬운 부분을 오늘 꼭 만회하려 하다가 오버했는지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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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